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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DAY '엉클' 오정세-전혜진 등 주역 7人 전한 종영소감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박선영,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가 '엉클'을 떠나보내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30일) 오후 9시 종영을 앞둔 TV CHOSUN 주말극 '엉클'은 오합지졸 가족이 진정한 가족애를 꽃피우는 성장기와 따뜻한 동화 감성이 느껴지는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말 밤 안방극장에 진한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첫 방송 시청률 2.2%에서 4주 연속 주간 미니시리즈 1위라는 널뛰기 상승세를 이끈 주역들이 아쉬움과 감사함이 교차하는 종영 소감을 직접 밝혔다. 먼저 왕준혁 역으로 '엉클'의 중심축을 단단하게 지탱한 오정세는 "가장 가까운 존재의 소중함을 새삼 생각하게 된 작품이다. 작품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책임을 다하며 끝까지 치열하게 마무리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섬세하고 깊은 감정선으로 현실감 가득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왕준희 역 전혜진은 "준희라는 캐릭터는 저 개인적으로도 또 다른 도전이었는데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소재가 센데도 불구하고 힐링 드라마로 남을 수 있었던 건 함께 한 모든 분들의 덕분인 것 같다. '엉클'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들 다들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엉클’을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남겼다. 매회 성장해 나가는 민지후를 입체적 열연으로 풀어내며 '엉클 최고의 발견'이라는 극찬을 이끈 이경훈은 "촬영했던 시간에 비해 방송이 너무 빨리 끝나는 거 같아서 아쉽다.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민지후라는 역할을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감독님 포함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 부족한 게 있었지만 시청자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공감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모든 분들이 '엉클'과 함께 좋은 기운으로 시작해서 2022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 우리 같이 살아요^^ 어흥!!!"이라고 귀여운 매력을 한껏 자랑했다. 독보적인 아우라와 밀도 높은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던 박혜령 역 박선영은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품 내내 배우로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멋진 동료,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마지막 화까지 시청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끝인사를 전했다. 때로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때로는 키다리아저씨같이 든든하고 푸근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주경일 역 이상우는 "정말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하면서 즐겁게 잘 끝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았다. 무탈하게 잘 끝날 수 있게 현장에서 힘써주고 고생하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작품 쓰시느라 고생하신 작가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끝까지 ‘엉클’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각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왕준혁 바라기 송화음을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표현한 이시원은 "많은 스태프분, 배우분들과 함께 열심히 찍었는데 그 결과가 좋아서 즐겁다. 무엇보다 착한 드라마 덕분에 행복하다는 반응이 많아 매우 기쁘다. '엉클'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2022년 새해를 '엉클'로 따뜻하게 시작하셨기를 바란다. 올 한해도 가까운 사람들과 소소한 행복을 즐기면서 건강하고 기쁘게 보내시길 응원한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담은 새해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얄미운 맘블리에서 왕가네의 조력자로 변화한 김유라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오롯이 그려내며 극찬을 모았던 황우슬혜는 "7개월 동안 다 같이 열심히 촬영했다. 함께했던 스태프, 배우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그립다. 시청자분들도 추운 겨울 ‘엉클’로 마음이 조금이라도 따뜻하셨길 소망한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유라’로 찾아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종영 소회를 밝혔다. 제작진은 "'엉클'이 어느새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주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엉클'과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행복했던 여정이었다. 최종회 에필로그에서는 오정세가 직접 부른 '파랑새' 노래가 담길 예정이니 '엉클'의 마지막 선물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끝맺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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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엉클', 최고 시청률 10.3% 돌파

TV CHOSUN 토일극 ‘엉클'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엉클'은 지난 22일 방송된 13회분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9.5%, 최고 시청률 10.3%를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 ‘토요일 방송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를 달성하는 독보적 상승 질주를 이어갔다. '엉클'은 오합지졸 가족의 성장기를 담은 코믹, 힐링 스토리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연출, 배우들의 믿고 보는 호연이 어우러지면서 매주 주말 밤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혜진이 끔찍한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위기일발 피습’ 현장이 시선을 모은다. 극중 전혜진(왕준희)이 주차장에서 동생 오정세(왕준혁)와 만난 순간, 의문의 괴한이 나타난 장면. 먼저 주차장에 도착한 전혜진은 누군가와 통화를 나누며 조금 놀란 눈빛을 드리운다. 그런데 이내 전혜진과 오정세 남매 앞에 각목을 든 괴한이 서 있고, 이미 습격을 당한 듯 쓰러져 있는 오정세와 동생의 어깨를 붙잡으며 몸을 숙이고 있는 전혜진의 모습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솟구치게 하는 것. 과연 두 사람을 위협하는 괴한의 정체는 누구일지, 왕가네는 이번에도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엉클’ 14회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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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예리한 오정세, 극찬 부르는 원맨쇼 열연

오정세가 오정세 했다.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이 오합지졸 가족의 성장기를 담아낸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특급 호연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특히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폭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엉클’은 지난 9회분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8%로 ‘주간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왕준혁(오정세)과 왕준희(전혜진)가 신화자(송옥숙)의 계략에 빠져 끝내 민지후(이경훈)와 이별을 한 후 신화자의 뒤에서 함정을 설계했던 배후가 박혜령(박선영)이었다는 반전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에 소름을 안겼다. 그러나 집에 몰래 숨어든 민지후가 접근 금지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왕준혁과 반가운 재회를 이루는 엔딩이 담기면서 감동과 함께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와 관련 오정세가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눈빛 변화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극중 왕준혁이 왕준희의 전 남편 민경수(윤희석)의 뒤를 쫓다가 멈춰 선 장면. 차를 멈추고 주위를 탐색하던 왕준혁은 놀란 표정으로 자신의 왼쪽 방향으로 시선을 두고, 이내 누군가와 통화하며 상황을 설명한다. 우왕좌왕하며 혼란스러움을 드러내던 것도 잠시, 위쪽 방향으로 시선이 꽂히며 예리한 눈빛을 번뜩인다. 민지후와 접근 금지 처분을 받게 되면서 최대 위기 상황에 놓인 왕준혁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왕준혁의 눈에 포착된 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인다. 오정세는 능청스러운 코믹 면모부터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정 열연까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극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현장에서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 속 극중 왕준혁이 겪는 찰나의 감정 하나하나 눈빛에 담아내며 밀도 높은 연기를 완성,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감정 하나하나를 다채롭게 그려내는 오정세의 열연과 집중력 덕분에 극의 중요한 의미가 될 장면이 긴장감 넘치게 담겼다”며 “왕준혁이 발견한 것은 무엇일지, 방송을 끝까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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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해냈다…'엉클', 수도권 기준 8.8% 전 채널 미니 1위

루저 백수 아닌 뮤지션 제이킹이다. '엉클' 오정세가 무대에 올라 벅찬 환희의 순간을 맞이하는 '제이킹 컴백 쇼케이스' 현장이 포착됐다. TV CHOSUN 주말극 '엉클'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더욱 단단한 가족으로 거듭난 삼촌 오정세(왕준혁), 누나 전혜진(왕준희), 조카 이경훈(민지후)의 힐링 성장기로 주말 밤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방송된 9회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8.8%, 분당 최고 시청률 9.7%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왕좌를 거머쥐었다. 지난 방송에는 할머니 송옥숙(신화자)이 성작구 의원으로 출마한다는 뜻밖의 행보로 의문을 드리웠던 상황. 이런 가운데 오정세는 가수로 소속사 계약을 하고, 전혜진은 이상우(주경일)의 프러포즈를 받고 한 가족이 되기로 결심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정세의 미니 팬미팅 현장을 찾았던 이경훈이 누군가가 건넨 초콜릿을 먹고 쓰러지는 엔딩이 담기면서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오정세가 뮤지션으로서 수많은 관객 앞에 선 '제이킹 컴백 쇼케이스' 현장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어터 뮤직 소속 가수로 계약한 오정세가 미니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장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끔하고 단정하게 변신한 비주얼로 등장, MC와 나란히 선 오정세는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온 팬들 앞에서 감사의 제스처와 환한 웃음을 터트린다. 곧이어 마이크를 한 손으로 꼭 쥔 채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노래를 열창하고, 전혜진, 이경훈, 이시원(송화음)을 비롯해 그동안 오정세와 함께 해온 지인들이 관객석에 앉아 열띤 환호를 보낸다. 멸치잡이 배를 타면서도 뮤지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오정세가 드디어 꽃길을 걷게 되는 것일지,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쇼케이스 촬영은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스케일로 진행됐던 만큼, 출연진 모두가 리허설부터 설레는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무엇보다 큰 무대에 올라 이곳저곳 동선을 살피던 오정세는 떨림과 긴장감을 드러내다가도, 이내 감정을 다잡은 채 캐릭터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으로 현장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매 컷이 끝날 때마다 더 나은 장면을 위해 스태프와 소통을 이어나갔고, 모니터도 놓치지 않는 열정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명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순간순간 변화하는 오정세의 표정과 눈빛 덕분에 감동이 배가됐던 장면이다. 마침내 꿈을 이룬 왕준혁에게 또 어떠한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10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오늘(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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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엉클', 순간 최고 시청률 7.4%..상승세 탔다

‘엉클’이 순간 최고 시청률 7.4%을 돌파하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토일극 ‘엉클’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6.6%,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4회 연속 종편-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깨어난 최규리(신채영)의 증언으로 전혜진(왕준희)이 무사히 풀려난 가운데, 오정세(왕준혁), 왕준희, 이경훈(민지후)이 동민초 행사에 연설을 하러 등장한 송옥숙(신화자)을 보고 경악하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한편 ‘엉클’ 9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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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 오정세 '엉클' 착한드라마 심상찮은 질주

착한 드라마의 입소문이다. 1일 방송된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7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6.5%, 분당 최고 시청률은 7.2%를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한 데 이어, 3회 연속 토요일 방송된 종편-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준혁(오정세)이 몸을 회복한 가운데, 왕준희(전혜진)가 박혜령(박선영) 딸 신채영(최규리)의 투신사건 현장에 경찰과 함께 있는 엔딩이 담기면서 최대 위기를 예고했다. 극중 장도경(김민철)에게 칼에 찔린 후 응급실로 실려 간 왕준혁은 좀처럼 의식을 찾지 못했고, 민지후(이경훈)는 그런 왕준혁을 보며 “삼촌 나보다 겁쟁인데 엄청 무서웠겠다. 일어나기만하면 제가 삼촌 원하는 소원 100가지 들어줄게요”라고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왕준혁의 소식을 듣게 된 송화음(이시원) 역시 깊은 걱정을 드러내며 Hot BAR를 찾았고, 장연주(장희령)로부터 왕준혁이 자신을 생각하면서 만든 고백의 노래를 전해 듣고는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송화음은 누워있는 왕준혁을 향해 “미안해요 제이킹 마음 몰랐어서. 무슨 자기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인가? 공주는 왕자가 키스하면 깨어나는데”라며 가까이 다가가 입술에 뽀뽀했다. 순간 왕준혁이 살며시 눈을 뜨자 송화음은 화들짝 놀라며 급하게 자리를 떠났고, 왕준혁은 간호사에게 “선생님 저한테 키스하셨어요?”라고 물어보는가 하면 민지후에게는 “아까 100가지 소원 들어준다 그랬지?”라고 기억해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그 사이 박혜령은 딸 신채영의 강제 유학을 준비했고, 이후 왕준혁을 찾아가 민지후의 학폭위와 임대아파트 불법 거주를 빌미로 협박하며 장도경과의 일을 입막음했다. 얼마 후 왕준혁이 회복 후 집에 돌아온 가운데, 주경일의 제안으로 아이들과 바다 나들이에 나선 왕준희는 휴게소에서 전 남편 민경수(윤희석)와 그의 여자친구를 목격하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민경수 역시 왕준희와 민지후를 멀리서 알아보고 쫓으려 했지만, 주경일의 기지로 왕준희는 들키지 않고 무사히 자리를 벗어났다. 왕준희는 주경일에게 전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던 과거를 밝히며 “우리 좋은 친구로 지내요. 의지할 곳이 있으면 강해질 수가 없어요. 여자이기 전에 엄마니까요”라고 거절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주경일은 “그럼 준희씨는 그렇게 해요. 나 혼자 좋아할게요”라고 굳은 진심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음식점에서 우연히 송화음을 만난 왕준혁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고는 놀랐다. 더욱이 송화음은 오래전부터 스크랩해온 왕준혁의 자료를 꺼내 보이며 “제가 전문 매니저는 아니지만 도와드려도 될까요?”라고 힘을 북돋았다. 이후 송화음과 음반사 미팅을 가기로 한 왕준혁은 길을 나서던 중 장도경과 마주했고 형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장도경이 자신에게 무릎을 꿇은 후 “제가 가진 전부”라며 돈 봉투를 건네자 차마 신고를 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때 장도경이 의문의 괴한들에게 쫓기자 왕준혁은 함께 도망치다 붙잡혀 장도경과 냉동창고에 갇히고 말았던 터. 그렇게 왕준혁이 정신을 잃어가던 찰나, 기적적으로 물건 틈새에 있던 라이터를 발견했고 장도경의 말대로 분진을 폭발시켜 탈출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전에 살던 임대아파트를 찾은 신채영은 현재 같은 곳에 살고 있는 왕준희와 마주했고, 왕준희가 건넨 초음파 사진을 물끄러미 보며 “여기 한 번쯤 와보고 싶었어요. 떠나기 전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신채영이 떠나자 왕준희는 “왜 이렇게 찜찜하지”라며 밖을 나섰고, 엘리베이터에 내려가는 표시가 없자 이상함을 느끼고는 계단 위로 올라갔다. 이어 집에 돌아온 왕준혁이 구급차로 이송되는 신채영과 오열하는 박혜령, 그리고 경찰과 아파트에서 나오는 왕준희를 목격하고는 경악하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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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엉클' 방송사 BBC, 오정세 버전 '엉클' 극찬

원작 ‘엉클’을 방영했던 영국 BBC 스튜디오의 글로벌 포맷 세일즈 총괄부사장 안드레 르노(Andre Renaud)가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TV CHOSUN 토일극 ‘엉클’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올리버 레프슨(Oliver Refson)과 릴라 바덴버그(Lilah Vandenburgh)가 집필해 영국 방송사 BBC3에서 총 세 개의 시즌, 20부작으로 방영된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판 ‘엉클’은 시트콤 형식으로 구성된 원작과 달리, 신분 상승에 대한 욕망이 큰 강남 4구를 배경으로 주거 공간의 갈등과 교육 문제 관련 설정들을 추가해 한국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각색됐다. 이에 BBC 스튜디오 글로벌 포맷 세일즈 총괄부사장 안드레 르노는 “한국판 엉클이 한국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작품 특유의 따뜻한 이야기는,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모두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제작진이 원작의 이야기에 한국 현실을 반영하여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한국만의 가족애를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을 남겼다. 무엇보다 안드레 르노는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먼저 오정세에게는 “전혀 새로운 ‘삼촌’을 만들어냈고,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코믹한, 환상적인 에너지를 우리에게 줬다”며 “중간중간 선보이는 그의 뮤지컬도 훌륭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혜진은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인 데 이어, 이경훈에 대해서는 “너무 사랑스럽고, 환상적인 발견”이라며 어린 배우임에도 화려한 작품 활동과 다른 출연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뛰어난 소화력을 칭찬했다. 이에 제작진은 “한국의 정서를 담아 재탄생된 ‘엉클’에 대해 깊은 이해와 극찬을 보내온 BBC 스튜디오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청자 분들이 ‘엉클’을 통해 웃음과 감동, 위로와 힐링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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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위크] 웨이브, 오정세 주연 ‘엉클’ 독점 공개

웨이브가 TV조선의 토일드라마 ‘엉클’을 OTT 독점 공개한다. ‘엉클’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유쾌한 성장 생존기다. 강남 4구의 임대 아파트로 이사 간 주인공 가족이 펼치는 위기일발 스토리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드라마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영국에서 방영되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해 제작 초기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백상예술대상’ 조연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배우 오정세의 첫 주연작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오정세는 ‘엉클’에서 가족과 친구의 배신으로 벼랑 끝에 선 백수 뮤지션 왕준혁 역을 맡았다. 왕준혁은 이혼 후 난데없이 나타난 누나의 하나뿐인 아들을 책임지게 되면서 뜻밖의 ‘육아 엉클’로 거듭난다. 돌싱의 워킹맘이 된 누나 왕준희 역은 전혜진이, 눈치 백단 어른아이로 성장한 조카 민지후 역은 이경훈이 맡아 열연한다. 이 밖에도 박선영,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 등 깊은 내공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이들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에 활기를 더한다. 김우중 기자 2021.1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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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데 따뜻해" 오정세도 반한 '엉클' 그리고 왕준혁[종합]

'엉클' 오정세가 유쾌한 에너지를 예고했다. 9일 오후 TV조선 새 주말극 '엉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 지영수 감독이 참석했다. '엉클'은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등학생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를 담는다. 지영수 감독은 "주변 사람들도 변화하게 하고 본인(준혁)도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국 BBC 원작은 B급 코미디에 집중됐는데 원작의 느낌에 한국의 가족애란 정서를 담아 훨씬 폭넓은 타깃층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오정세는 '엉클'의 타이틀롤이자 육아 엉클 왕준혁 역으로 분한다. "철없는 어른인데 그 안에 가진 따뜻함이 매력적이었다. 시청자와 같은 마음으로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고 시청할 것 같다. 준혁이란 인물이 나와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아 공감됐다. 철이 없으면서도 따뜻해 어떤 여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스태프분들의 도움을 받아 많은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직접 연기하지는 않았지만 어린 준혁이 가장 진하게 남아있는 것 같다. 어린 준혁의 과거 회상신이 나오는데 진한 정서가 담겨 있더라. 밑바탕에 깔린 진한 정서 위에 준혁 특유의 장난기가 발휘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이 작품에서 오정세와 무엇보다 호흡이 중요한 상대는 아역 배우 이경훈이다. "경훈이가 가진 착함과 선함이 부족한 부분까지 예쁘게 보이도록 해주더라. 연기가 너무 재밌다고 하던데 그 마음이 오래도록 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전혜진은 이혼 후 난데없이 나타난 누나 왕준희 역을 소화한다. "결이 좀 다른 코미디란 생각이 들었다. 준혁이를 '누가 하지?' 했는데 오정세 배우라고 하길래 딱이구나 했다. 그래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감독님, 작가님과 연극할 때부터 알던 사이였다. 같이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오정세 배우와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편하게 호흡을 주고받았다.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오정세 역시 "든든하고 편안했다. 특전사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극 중 인기 1위를 달리는 육아 대디로 활약할 이상우는 "인기 1위인 만큼 살이 찌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최근 좀 살이 쪘었는데 골프 연습을 하며 살을 뺐다. 매너는 본래 갖추고 있었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느냐고 묻자 "아직 (그럴) 시기는 아닌 것 같다. 변화는 없는 것 같다. 변화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작품의 기대 포인트와 관련, 이상우는 "드라마에 노래도 나오고 춤도 나온다. (오정세) 형이 조카랑 춤을 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드라마를 재밌게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지영수 감독은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이 현장에서 정말 가족처럼 잘 놀았다. 그 모습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엉클'은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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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전혜진-이경훈-오정세, '화기애애'

배우 전혜진, 이경훈, 오정세가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조선 드라마 ‘엉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12.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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